안녕하세요, 여러분! 이건 제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인데, 항상 두려움이 앞섰어요. 사람들이 비웃을까 봐, 혹시나 뭐라고 할까 봐, 가족이나 친구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봐, 온갖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죠. 하지만 조금씩 그 두려움들을 떨쳐내고 있어요.
오늘 저는 그 모든 생각들 앞에 서서, 그들에게 등을 돌렸어요 (딸아이는 "엄마, 그런 말투는 안 써요."라고 했지만, 제가 쓰고 싶으면 그만이죠).
시도해보고 싶어요. 글쓰기나 문학, 아니면 글쓰기나 작성과 관련된 어떤 전문 교육도 받은 적이 없어요. 그냥 하고 싶을 뿐이고, 지금 노트북 앞에 앉아서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, 네 글자마다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고 있지만, 계속해 나가려고요. 삶이란 게 좀 그런 거 같아요. 마주하고, 넘어지고, 일어서서 다시 나아가는 것…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부분도 있고, 세상을 살면서 겪는 여러 상황과 환경들이 저에게 그걸 가르쳐준 것 같아요. 오늘 제게 주어진 이 삶, 그리고 다음에 어떤 걸 배우게 될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겠죠. 확실하진 않지만, 더 많은 것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. 왜냐하면 우리는 영혼의 성장과 배움의 경험을 더디게 만드는 두려움을 계속해서 극복해야 하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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